미네랄이란 무기질 영양물질인 광물질을 말합니다. 인체구성에 있어서 미네랄은 불과 3.5%밖에 차지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 미네랄이 생명현상에 작용하는 역할은 헤아릴 수 없이  크다는 사실이 최근에 많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네랄은 크게 다량원소와 미량원소로 구분하여 말할 수 있는데, 다량원소는 칼슘, 인, 칼륨,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의 순서이며, 미량원소는 황, 철, 구리, 망간, 코발트, 요오드, 불소의 순으로 체내에 존재합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비타민처럼 몸 속의 실제 영양분이 된다기 보다는 인체의 대사에 있어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미네랄 성분이 인체에 필수요소이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미네랄을 유기미네랄과 무기미네랄로 구분하여 식물이나 동물에 함유된 미네랄이 사람이 흡수할 수 있는 유기미네랄이고 물속에 함유된 미네랄은 대부분 사람들이 흡수할 수 없는 무기미네랄이기 때문에 물속의 미네랄은 오히려 인체에 축적되어 치명적인 독소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좋은 물로 질병을 치유하려 하였으며, 건강유지와 장수를 위해 이름난 약수터를 개발하였습니다. 마시는 물은 수질을 나쁘게 만드는 인위적인 화학물질이 없는 한 토양과 암반에서 녹아드는 각종 미네랄에 의해 좌우되며,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나 계곡수와 같은 천연수는 적당량의 미네랄과 유리탄산 및 용존산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라 합니다. 보통 약수에 포함되어 있는 미네랄의 함량은 수돗물보다 많은데, 예를 들어, 국내에서 유명한 오색약수의 경우 용존물질 1648mg/리터(TDS수치로 1648ppm), 철이온 5.7mg/리터로 미네랄 함량이 상당히 많아 몸에 좋은 물로 소문이 났습니다.